"고령자 교육지원정책 확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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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자 교육지원정책 확대해야"
  • 김종수 시민기자
  • 승인 2016.12.20 10:28
  • 호수 5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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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LA남해지부 정기총회 개최…채규남 회장 취임

한국고령자정보화교육협의회(KCLA) 남해지부(남해군컴퓨터사랑동아리)는 지난 16일 남해문화체육센터 2층 강의실에서 정기총회를 가졌다.이날 총회에는 박득주 군의회의장과 하미자 문화원장, 류영실 문화원부원장, 남해교육지원청 이미숙 행정지원과장, KCLA진주본부의 정대근 이사장 외 4명 등의 내빈과 회원 등 30여명이 모인 가운데 감사 및 수지결산보고, 임원선출, 기타토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회원들은 배명복 이임회장에게 그간의 수고에 대한 마음을 담은 감사패를 전했으며, 배명복 이임회장은 "올 한해 별로 한 것도 없이 간다. 반성할 일, 기뻐즐길 일 많겠지만 반성할 일을 가지고 서로 의논해서 새해에는 더욱 성숙한 남해컴사동으로 발전하자"고 인사했다.

박득주 군의장은 "남해군의 어려운 살림에 지원이 잘 안 되고 있는데 남해군컴퓨터봉사회가 지원받고 있는 예산을 나눠 쓸 수 있는 방법을 논의해 새해에는 지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채규남 취임회장은 "경로당에 대한 쌀과 기름은 지원되지만 고령자 정보화 교육정책개선에는 무관심한 게 현실이다. 노후의 치매예방과 삶의 질 개선을 위해서는 머리를 쓰면서 배우는 교육적인 곳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야한다"고 말했으며 남해지부의 발전을 위한 운영비로 100만원을 기탁했다.

한편, KCLA진주본부는 이날 남해컴사동에 컴퓨터교재를 선물했으며 하미자 문화원장은 진주본부에 흑마늘엑기스를 선물했다.

(KCLA)남해지부는 2008년 남해군컴퓨터사랑동아리로 출발해 2012년 12월 군 단위 최초로 (KCLA)남해지부 발기총회와 함께 비영리공익법인으로 출범한 65세 이상 고령어르신들의 정보화단체다. 군의 보조금지원 요건 미충족으로 회원들이 자부담으로 컴퓨터 관련비품을 구입해 활동하고 있다. 그동안 남해도서관에서 활동장소 제공 등의 지원을 펼쳐왔으며, 지난해와 올해는 남해문화원 문화학교의 사진영상반에서 활동하며 `응답하라1935`국비지원사업에 참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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