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제5회 축산사랑 한마음대회`가 지난 13일 남해실내체육관에서 남해축협(조합장 최종열) 주관으로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날 고현의 류영실 씨와 읍의 이정이 씨가 제6대 저축왕상을 받았다. 

이날 행사는 남해문화원 사물놀이패와 연꽃어린이집 원생들의 율동 등 식전공연으로 문을 열었으며 군내 700여명의 축산인 및 내외빈, 남해축협 직원 등 850여명이 대거 참석해 축하의 박수를 보냈다. 

이날 남해축협은 조합원 자녀 21명에게 장학증서 및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지난 9월 `2016년 경남 한우경진대회`에서 고급육 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박광윤 조합원과 암소 1, 3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김열수, 이화종 조합원에게 표창장을 전수하기도 했다. 

또한 이날 남해축협은 근검절약 정신을 바탕으로 축협을 통한 저축을 생활화해 조합 발전에 기여한 저축왕 선발 및 시상식에서 고현면 류영실 전 조합장과 남해읍 이정이 씨가 저축왕으로 뽑혀 부상으로 암송아지 1마리씩을 각각 전달받았다.

남해축협 최종열 조합장은 이날 대회에서 "김영란법 제정에 따른 축산물 소비감소 등의 어려움으로 축산인들이 힘들어 하고 있다"며 "그러나 남해 축산인들의 단합된 힘과 각고의 노력으로 한우경진대회 우승, 적정사육두수 회복 등 많은 성과를 이루고 있다. 축협은 축산인들의 어려음을 함께 해결하고 소득 제고와 남해의 축산발전을 위해 부단하게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충열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