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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년(丁酉年), 새 세상 향한 웅비(雄飛)!
남해타임즈 | 승인2017.01.03 09:43|(531호)

지난해 잘못된 일과 후회들은 모두 떨쳐버리고 새 해 새 소망과 희망을 안고 새 삶을 살겠노라는 염원을 새해 처음으로 떠오르는 태양에 비는 해맞이 행렬들이 남해의 명산 곳곳으로 이어졌다. 
어둑어둑하고 차가운 새벽길과 추위도 아랑곳하지 않고 할아버지, 할머니들은 자녀들의 건강과 가정의 행복을 기원하며 산에 올랐고, 젊은 사람들은 평생 고생하신 부모님들의 무병과 장수를 빌었다.  

지난 1일 새벽 6시 입김이 새어나오는 추위에도 설천면 국사봉을 찾은 해맞이 인파를 맞이하는 문의마을 부녀회와 주민들은 김이 설설 오르는 떡국과 커피·유자차를 끓여 대접하면서 정성으로 추위를 녹였다. "문의마을 주민들에게 정말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따뜻한 해맞이가 됐네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며 군내 이곳 저곳과 외지에 온 주민들은 따뜻한 감사의 말을 서로 건넸다. 

이곳 산을 찾은 사람들은 모두 새해의 첫 태양을 함께 맞이하는 동반자들이기에 말하지 않아도 줄을 나눠 서고 해맞이 시야가 가리지 않도록 서로를 배려했다. 이렇게 같은 마음, 통하는 마음, 서로 조심하고 삼가는 마음이 `참된 마음`이고 이 참된 마음으로 새 세상을 염원하는 소망을 밝아오는 동녘하늘에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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