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블루베리 생산자연합회 창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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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블루베리 생산자연합회 창립
  • 이충열 기자
  • 승인 2017.01.03 10:23
  • 호수 5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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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총회 통해 문경호 회장 등 회장단 구성 마쳐

그동안 남해에서 개별적으로 생산활동을 해 왔던 블루베리 농가가 생산자연합회를 결성했다. 
지난달 27일 농업기술센터 2층 회의실에서 `남해블루베리 생산자연합회 창립총회`가 개최됐다. 이날 총회에는 군내 블루베리 생산자 20여명과 농업기술센터 김종선 소장 등이 참석했으며 연합회 결성 경과보고, 정관개정 토의, 임원 선거, 현안 토의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임원선출 결과 남해블루베리 생산자연합회 회장단은 문경호 회장, 하덕원 부회장, 하미정 총무, 정창민 감사로 구성됐다. 이 외에도 내부 협의를 거쳐 추후에 고문단을 구성할 예정이다.   
남해블루베리 생산자연합회 문경호 회장은 "준비과정에서부터 많은 관심과 열정으로 연합회 창립을 도와 주신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시작은 서툴고 힘들 수 있지만 회원간 유익한 정보 교류와 합의를 통한 공동실천이 회원들의 권리향상과 수익창출의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이날 농업기술센터 김종선 소장은 "어려운 여건들이 있긴 하지만 블루베리는 전망이 밝다는 평가들이 많다"며 "군내 블루베리 생산자들이 진작에 모여 협조관계를 만들었어야 했는데 늦은 감이 있다. 오늘 창립식을 시작으로 농가의 소득창출을 다짐하고 협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남해 블루베리연합회 창립을 축하했다. 

남해블루베리 생산자연합회는 고품질의 블루베리 생산을 위한 정보교류와 함께 △영농자재의 공동구매, 생과의 공동판매, 공동선별장 사업 △품종개량, 생산기술 연구와 보급, 홍보 △공동 간행물 발간, 정보수집 홍보와 자문 수행 △판매방법 개선과 소비촉진 홍보 및 전시회 개최 등 남해블루베리산업 발전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또한 연합회는 블루베리 생산과 재배에 관심을 가진 농가나 블루베리 재배를 원하는 군내외 주민들과의 네트워크를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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