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콘텐츠 개선공사 위해 오는 4월까지 임시휴관
남해군의 이순신영상관이 영상콘텐츠 개선공사를 위해 오는 16일(월)부터 이순신 순국공원이 개장되는 오는 4월까지 임시 휴관에 들어간다.
이순신영상관은 국내 최초로 시도된 3D입체 돔 영상관으로 지난 2008년 개관했다.
지난 10년 가까운 기간 동안 `마지막 바다 노량`이란 주제로 성웅 이순신 장군의 마지막 전투인 노량해전의 전말을 실감나게 구현, 현재까지 총 40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되고 있는 이순신 영상관에 보다 새로운 영상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휴관에 들어간다.
총 사업비 20억원을 들여 진행되는 이순신 영상관 영상 콘텐츠 개선 공사는 `불멸의 바다, 노량`을 주제로 최신 영상기법을 도입한 실사 기반의 3D풀돔 입체영상이 제작된다. 또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많은 가상현실(VR) 체험시설도 구성하고 있다.
군은 이번 영상콘텐츠 개선공사가 올해 4월에 준공될 이순신 순국공원 조성사업과 함께 완료돼 이순신 장군의 순국지인 남해 관음포만 일원이 임진왜란을 주제로 한 명실상부한 역사공원으로서 면모를 갖출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순신 순국공원 개장 시기에 맞춰 관객들에게 첫 선을 보일 새로운 입체 영상물에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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