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71연합회가 지난 13일 공용터미널 뷔페청에서 2017년 정기총회를 갖고 고두수 회장을 선출,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모임에는 70연합회 송행열 회장을 비롯한 기수별 연합회 임원 등 내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군내 71년 돼지띠 50여명 회원이 참석한 이날 정기총회는 한해 있었던 일을 마무리하고 신임 회장을 주축으로 내년도 사업을 준비하는 자리였다.
백윤현 이임 회장은 "찾아주셔서 감사드린다. 지난해 한 해 동안 회장단을 믿고 함께 해준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올해는 고두수 회장을 비롯해 출중한 능력을 가진 회장단과 함께 힘을 모아 더욱 활기찬 연합회를 만들어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고두수 취임회장은 "전임 회장단과 회원들이 단합으로 14년째 빛나는 활동을 해 주셔서 이렇게 우리 연합회가 번창하고 있다"며 "회원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라는 마르지 않는 연료를 불태우면서 함께 발전하는 71연합회를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또한 이날 내빈으로 참석했던 70연합회 송행열 회장은 "우리 70연합회는 시작한 지 얼마 안됐는데 71연합회는 오래된 역사와 깊은 뿌리를 가졌다"며 "앞으로 장차 남해군을 이끌고 나갈 71연합회의 앞날에 희망이 가득하길 바라며 새로 취임하는 고두수 회장을 중심으로 단합해 더욱 힘찬 연합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올 한해를 이끌어 갈 71연합회 임원은 △회장 고두수 △수석부회장 김미영 △홍보부회장 김주선 △여성부회장 성미정 △실무부회장 곽정근 △감사 김길곤·박재언 △사무국장 허명순 △총무 정종심 회원으로 구성됐다.
한편 회장 이취임식에 앞서 열린 총회에서는 지난해 사업의 감사 및 예결산 보고, 정관 개정 및 임원선출, 현안 사업 토의를 진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