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초등학교(교장 김남희)는 학생들의 방학 중 알찬 생활과 즐거운 추억을 위해 쏙쏙캠프를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총3일간 운영했다.
쏙쏙캠프는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운행하는 대학생 교육기부 프로그램으로 2016년 여름에 이어 겨울에도 성명초등학교에서 진행되었다. 성명초등학교와 매칭된 단국대학교 사회복지학과 봉사팀 `또바기`의 대학생 10명이 찾아와 `나눔, 소통, 배움, 도전, 재미, 치유`라는 6가지 공유가치를 담은 다양한 창의·인성 프로그램을 운행했다.
이번 쏙쏙캠프에서는 색깔 맞추기 런닝맨, 도전 100초, 요리킹조리킹, 소원팔찌 만들기, 팝업카드 등 배움과 활동 중심의 프로그램이 진행 되었다. 특히 직업 보물찾기, 직업체험부스, 꿈 콜라주 등의 창의적인 직업탐구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직업에 대해 체험하고 자신의 꿈에 대해 더 깊이 고민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캠프에 참여한 한 학생은 "방학에 특별히 하는 일이 없어서 주로 게임을 하며 보냈는데 3일 동안 학교에 와서 대학생 선생님들과 재미있는 활동도 하고 같이 놀아서 너무 좋다"고 말했다. 또 다른 6학년 학생은 "방학마다 멀리 있는 우리 학교를 찾아와 다양하고 알찬 시간을 함께 보내주시는 대학생 선생님들이 너무 고맙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단국대 사회복지학과 봉사팀 `또바기` 최강원씨는 "학생들이 앞으로 계속 고민해 보아야 할 진로를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해 보았는데 학생들에게 도움이 된 것 같고,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어서 보람 있었다. 또한 아이들이 착하고 순수해서 우리가 오히려 따뜻한 마음을 배워가는 것 같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