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공인 제1의 역할은 지역경제를 발전시키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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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공인 제1의 역할은 지역경제를 발전시키는 일"
  • 강영자 기자
  • 승인 2017.01.24 10:17
  • 호수 5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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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대 남해군상공협의회 회장 이·취임식 및 신년하례회
단체사진

 지역사회 발전과 지역경제 도약의 과제를 두 어깨에 짊어지고 불철주야 노력해온 남해군상공협의회 회원들이 지난 19일, 터미널 4층 해양뷔페에서 LS마트 김충국 호의 출발을 알리는 제7대 이·취임식 및 신년하례회를 가졌다.

 박영일 군수와 박득주 군의회 의장, 박삼준 부의장, 남해교육지원청 정한석 교육장, 박병기 남해경찰서장, 안상우 남해소방서장, 하미자 문화원장, 이두인 NH농협 남해군지부장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는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높은 참여율로 상공인의 열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

 김정화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행사는 연혁보고 후 우수회원에 대한 감사패 수여가 있었다. 송홍주 회원은 군수 감사패를, 박환도 회원은 국회의원 표창장을, 박도영 회원은 남해군의회 의장 표창장을 받았다. 이어 우수상공인에 대한 표창과 행운의 열쇠는 박규진 고문에게 돌아갔으며 제6대 김재명 회장과 6대 이정원 사무국장은 공로패를 받았다.

 이어 광양상공인회와 남해군상공협의회 상호간의 우정기념패 증정이 있었으며 이날 남해군상공협의회 회원들은 남해군에 향토장학금 3백만원을 기탁하고, 남해제일고에 장학금 3백만원을 기탁하는 등 지역의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마음을 보탰다.

 제6대 회장으로 상공인경영컨설팅사업과 관내 업체 소비활성화 추진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 온 김재명 회장은 "다들 귀한 걸음 걸음 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며 "지난 1월 4일 여든 여덟인 제 부친으로부터 편지를 한 통 받았다. 편지로 인해 부친의 부름을 받들어 고향을 위해 일하는 것에 대한 보람을 느끼고 더불어 이웃과 살아갈 수 있었던 30년의 세월을 다시금 돌아보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서 "너를 비우지 않으면 다른 사람의 소릴 들을 수 없고 네 양손의 물건을 들고서는 다른 사람을 도울 수 없다 시던 부친께서는 한결같이 `너를 비우라`는 말씀을 하셨다"는 이야기로 이임사를 갈음했다.

 이어 새로운 출발점에 선 7대 김충국 신임회장은 "우리 상공인들의 제일의 역할은 지역경제를 발전시키는 일"이라며 "우리의 소통과 화합만이 그것을 가능케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공익을 앞세우는 경영이념으로 본회의 명예를 빛나게 하고 우리 상공인들의 권익을 보호하는 프로그램으로 본회의 실천력을 더욱 키워가겠다"는 굳은 약속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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