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망을 넘어 희망의 자치 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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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망을 넘어 희망의 자치 열겠다
  • 강영자 기자
  • 승인 2017.01.24 10:39
  • 호수 5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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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의회 남해군 보궐선거, 김광석 씨 정의당 후보로 출마 선언
김광석 전 남해시대 신문사 대표(오른쪽 두번째)가 19일, 군청 브리핑룸에서 오는 4월 12일 치러지는 경남도의회 남해군선거구 의원 보궐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정의당 여영국 경남도당위원장과 정의당원들이 함께 참석해 김 후보를 지지했다.

김광석 정의당 후보는 지난 19일 오전 11시 군청 브리핑룸에서 출마기자회견을 갖고 경남도의회 남해군선거구 의원 보궐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김광석 출마예정자는 "현재의 박근혜 국정농단사태만큼이나 남해군정 역시 우리에게 절망만 안기고 있다"며 "나라를 바꾸려면 먼저 자치부터 바꿔야 한다. 새로운 대한민국에 맞는 새로운 자치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그는 "매관매직행위 등 뒤틀린 남해군정을 바로 세우고 지역사회의 온갖 적폐를 척결하는 데 앞장서겠다"며 "잘못된 군정을 바로 잡는데 그 어떤 정치인도 당당히 나서지 않았다. 언론인은 관찰자여야 한다는 한계를 벗어던지는 방법은 정치인이 되는 길 밖에 없다"고 말하며 "저의 첫 선거운동은 바로 오는 26일 있을 매관매직 판결공판 결과 후 곧장 `박영일 군수 퇴진을 위한 1인 피켓시위`부터 시작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진보정치의 쟁기꾼 정의당 당원으로서 보수 일색의 남해를 보수와 진보가 균형을 이루는 새 판으로 짜나겠다"며 "이를 위해 군내 각계각층비정규직 노동조합의 결성을 지원하고 그들의 활동에 적극 결합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농축임업인단체·어업인단체 등 생산단체의 요구 각 마을, 권역단위의 요구를 주민의 편에 서서 주민과 함께 해결하기 위해 주민과 한 몸이 되는 생활 정치인의 삶을 살겠다"고 밝히며 군정현안에 필요한 예산확보와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 약자 편에 서는 정치활동을 펼치겠다는 포부를 덧붙였다.

이후 이어진 질의 응답과정에서 `야당 후보 단일화`에 대해서 김 후보는 "박근혜퇴진 남해운동본부의 결성으로 유사이래 가장 수평적인 연대가 생겼다. 이 소중한 연대를 어찌하면 풀뿌리 정당 정치로 나아가게 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은 계속 되고 있으며, 당대 당의 정책적 협의가 가능하도록 류경완 후보에게 민주당 입당을 재차 제안한 바 있다. 후보 분열로 민의를 저버리거나 군민들의 여망이 깨지는 일이 없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김광석 후보는 1964년 남해군 남면 상가리 출신으로 서원대학교 영어교육과를 졸업했다. 국민승리21(권영길 대통령 후보)남해하동지구당 위원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현 경남도립남해대학후원회 사무국장과 박근혜퇴진남해운동본부 홍보위원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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