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토종종자 무상분양 수요조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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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토종종자 무상분양 수요조사 실시
  • 김종수 시민기자
  • 승인 2017.02.07 09:24
  • 호수 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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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조, 쥐눈이콩, 토란 등 13작물 토종종자 2월말 무상분양

경상남도농업자원관리원(원장 이정곤)은 토종농산물에 대한 도민의 선호도 증가에 따라 토종종자 13작물 16품종 1630kg을 농가에 무상 분양하기 위해 수요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수요조사는 토종작물 재배를 희망하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도내 시군농업기술센터에서 2월 7일(오늘)까지 실시된다. 분양 토종종자는 율무(80kg), 기장(90), 차조(54), 찰수수(35), 염주(15), 서리태(22), 쥐눈이콩(40), 이팥(40) 등 총 13작물 16품종 1630kg이다.

지난달 23일부터 오늘(7일)까지 진행되는 농가 수요조사 결과와 지역별 재배면적, 전년도 재배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분양량을 배정한 후 2월말 시군농업기술센터를 통해 농가에 무상 공급된다.

도 농업자원관리원 관계자는 "토종종자는 미래농업을 위한 중요한 농업자원이며, 고부가가치 산업인 종자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 토종종자에 대한 재배농가의 수요 등을 고려해 공급품종과 물량을 지속적으로 증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도 농업자원관리원에서는 매년 토종종자 시군 무상분양을 실시하고 있으며 친환경농업에 대한 관심증가와 토종씨앗 보존활동 등의 영향으로 농가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분양량을 계속 늘릴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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