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농업인 삶의 질 높이는 `브라보 바우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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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농업인 삶의 질 높이는 `브라보 바우처` 추진
  • 김종수 시민기자
  • 승인 2017.02.07 09:25
  • 호수 5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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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관리, 문화·여가에 8만원 지원…거주지읍면에서 신청

경남도와 남해군은 올해부터 여성농업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돕는 `여성농업인 브라보 바우처` 제도를 시행하며, 오는 24일까지 거주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 받는다.

도시에 비해 문화적 여건이 열악한 농촌지역의 여성농업인에게 문화활동의 기회를 주고자 마련된 이번 사업은 군내 농촌지역에 거주하면서 실제 영농에 종사하는 20세 이상~65세 미만의 여성농업인 중 가구당 농지 경작면적이 3만㎡미만인 농가와 이에 준하는 규모의 축산·임업을 경영하는 가구여야 한다.

사업대상으로 확정된 여성농업인은 관할 농협은행을 방문해 카드를 발급받아 자부담 2만원을 포함해 연간 10만원 한도 내에서 미용실, 화장품점, 영화관, 종합스포츠센터(경기장, 헬스장), 찜질방, 안경점, 서점 등 27개 업종에서 건강·문화·여가활동에 오는 연말까지 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농사일과 가사노동의 이중고를 겪는 여성농업인의 여가와 문화생활 비용을 지원,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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