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창고프로젝트 `SUMMER TIME` 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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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창고프로젝트 `SUMMER TIME` 展
  • 강영자 기자
  • 승인 2017.02.14 09:23
  • 호수 5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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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픈, 3월 31일까지 시문돌창고에서 김서진 작가 전시
미조 작가 김서진의 기획전 `SUMMER TIME`을 3월 31일까지 시문돌창고에서 만날 수 있다

미조 바다를 품은 그녀, 젊은 작가 김서진이 `돌창고프로젝트` 일환으로  인도여행 중에 그린 총 21점의 작품을 `SUMMER TIME`이란 기획전으로 선보인다.

지난 10일, 삼동면 `시문돌창고`에서 오픈해 다음달 31일까지 열리는 이번 기획전시는 스물 다섯의 작가가 인도여행을 통해 만난 인물을 통해 자기 안의 색채와 `몸의 시간, 리듬`을 다시금 생각해보는 작품들이다.

전시를 기획한 문화기획자 최승용 씨는 "올해 스물여섯이 된 최서진 작가가 지난해인 스물다섯, 인도여행하는 동안 그렸던 작품을 SNS를 통해 올렸고 저희 돌창고프로젝트 또한 SNS를 통해 알게 되었다. 그게 인연이 되어 자연스레 작품과 전시에 대한 이야기를 하다가 한국 귀국하자마자 고향 남해에서의 첫 전시를 하자고 뜻을 모았고 그 결과, 이 겨울 뜨거운 청춘의 여름같은 삶의 템포를 닮은 전시를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최서진 작가는 "사랑스럽게 느린 인도의 리듬을 통해 내 품속에서만 존재하던 색들을 만나게 됐다"며 "내가 태어난 따뜻한 남쪽바다에서 현실의 벽에 부딪쳐 잠깐 내려놓았던 화가의 꿈을, 다시 찾은 내 리듬을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최승용 씨는 "남해에서 태어나고 자란 젊은 20대 작가가 고향에서 다시 작업을 재개하고 전시를 한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희망적이고 매력적"이라며 지역민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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