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과의 대화 <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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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과의 대화 <서면>
  • 강영자 기자
  • 승인 2017.02.14 09:46
  • 호수 5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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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GCC발전소 실제 가능성 있나?
동정·현촌마을 광역상수도 없어…


 

공모사업선정 유공민간인상을 받은 최재민 전 의장과 군정발전유공자 상을 수상한 서면 정갑렬 이장 포함한 총4명


지난 7일 서면민과의 대화에서 윤경연 서면장은 "친환경농업을 선도해온 우리 서면은 올해 특수시책으로 단호박 최대 생산지 서면의 명성을 이어가고자 오는 7월 1일부터 이틀간 `보물섬 남해 단호박 축제`를 개최해 관광지 서면의 명성을 되찾겠다고 밝혔다.

이어진 주민 발의는 참여 열기가 무척이나 뜨거웠다. 동정마을 김종형 노인회장은 동정마을에 광역상수도 설치를 건의했고 연죽마을 신환은 이장은 연죽삼거리 신호등 설치를 건의했다.

또 서면 면민답게 IGCC발전소에 대한 관심도 높았다. 우물마을 신동섭 지도자는 "IGCC발전소가 실제 가능성이 있나?"라고 질문했고 박 군수는 "석탄발전소가 없어지면 IGCC로 대체되는 상황이라 경제성이 충분하다. 현재 한전과 포스코 등이 협력해 잘 진행 중"이라고 답했으며 장명정 경제과장 역시 "이제 IGCC가 안되나 하는 의구심은 버려도 되는 시기"라고 답했다.

하지만 회룡마을 이득곤 이장이 "IGCC발전소가 된다고 할 때 들어설 경우에 입게 될 피해대책이나 주민보상문제는 어떻게 보고 있나?"라는 질문이 있자 박 군수는 "아직 발전소가 될지 안 될지도 모르는 상황인데 아직 되지도 않았는데 벌써 이런 이야기는 시기상조"라며 "발전소 유치성공 후에 피해대책위가 있으니 하나씩 논의해나갈 문제"라고 답했다.

김대경 유포어촌계장은 `단호박축제와 관련해 센터조성`을 건의했고 박 군수는 "축제를 하는데 그 정도는 해줄 것"이라고 답했다. 여동창 이장단장은 "스포츠파크호텔 운영유치에 적극 나서 활성화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서상-남산 간 확포장 공사 중 봉성입구-연죽입구 구간에 누수가 있으니 해결해 달라"고 당부했다. 현촌마을 한윤균 이장은 "현재 광역상수도가 없어 계곡수를 식수로 쓰고 있다. 계곡수로 가는 길을 보수해달라"고 요청했고 이에 상하수도사업소장은 "향후 계곡수가 오염되면 먹지 못하니 광역상수도 만드는 것을 추후 협의하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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