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문화원 주력사업은 `남해사투리`의 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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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문화원 주력사업은 `남해사투리`의 부활  
  • 김종수 시민기자
  • 승인 2017.02.21 11:26
  • 호수 5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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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총회 및 제20기 문화학교 개강식 개최…최양오 박사 특강도

제52회 정기총회 및 제20기 문화학교 개강식이 지난 14일 남해문화체육센터 다목적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지난해 금산 봉수대에서의 군민기원제 이후 오랜만에 박영일 군수가 참석해 많은 남해군과 문화원 간의 해빙분위기를 짐작케 했다. 이외에도 박득주 군의회의장과 박종길·하복만·김두일 군의원, 정한석 교육장, 박병기 경찰서장 등 많은 내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며 축하를 전했다.

박영일 군수는 "우리 군민의 다양한 문화·예술 향유에 큰 역할을 해오고 있는 남해문화학교의 새 시작을 축하드리며, 제20기 문화학교에서도 백세시대 삶의 활력과 배움의 기쁨을 마음껏 누리시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하미자 원장은 "작년한해 너무도 다사다난했지만 우리 강사님들의 열정적인 봉사 덕분에 우리 문화원이 빛날 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전한 뒤, 박영일 군수에게 "이번 추경에 꼭 문화원예산을 반영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김동규 향토사연구소장과 김종도 향토사 자문위원이 무대에 올라 인사한 뒤, 남해방언총람 발간을 올해 주력사업으로 소개하며 알찬 내용으로 발간될 수 있도록 많은 사투리를 제보 바란다"고 말했다.

또 2016년 문화원을 이끌어온 이사진 소개에 이어 조세윤·임대희 감사의 감사보고가 진행됐으며, 지난해와 올해의 세입·세출예산(안)과 감사의 연임 등을 심의 의결했다.

남해문화원은 지난해 6개 국가공모사업으로 6900만원의 예산을 확보에 사업을 진행했으며, 올해 특별회계예산안은 현재 사업기획서를 제출한 △어르신문화활동 지원사업 1300만원 △어르신 문화일자리사업 1600만원 △어르신·청년 협력프로젝트 1300만원 △농어촌희망재단 공모사업 2900만원 △지역 원천콘텐츠사업 5000만원 등 모두 1억2100만원 규모의 공모사업 선정 여부에 따라 사업비 규모가 확정된다. 공모사업에 선정되더라도 남해문화원이 제대로 운영되기 위해서는 직원인건비나 운영비가 남해군 추경예산에 반영돼야한다.

문화학교 개강식에서는 18개 교실의 강사에 대한 위촉장 수여식이 진행된 후 최양오 박사가 `2017년 한국의 경제전망`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돈 잘 버는 방법`이라는 부제를 가진 이날 강좌의 핵심은 대통령을 잘 뽑아야한다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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