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대학, 만학도와 서민자녀 대상 `생활비 80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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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대학, 만학도와 서민자녀 대상 `생활비 80만원` 지원  
  • 강영자 기자
  • 승인 2017.02.21 11:39
  • 호수 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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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학도(만25세 이상)와 기초생활수급자 대상, 28일(화)까지 신입생 모집

경남도립남해대학(총장 홍덕수)이 도내에 거주하는 만학도(만25세 이상)와 기초생활수급자를 위해 1억 8700만원의 장학기금을 마련하고, 신입생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남해대학은 뒤늦게 배움의 기회를 얻었지만, 경제적 어려움으로 대학에 합격하고도 진학을 망설이는 만학도를 위해 `열정 장학금`을 마련하고 신입생에게 80만원(입학시 1회)의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이 금액은 남해대학 한 학기 기숙사비용에 해당하는 비용으로 대학 관계자는 "입학을 하고도 기숙사비용이나 생활 월세가 당장 부담돼 망설이는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열정장학금`이란 이름으로 재원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기초생활수급자로 입학하는 신입생에게도 80만원(입학시 1회)의 생활비지원 장학금을 지급해 아르바이트와 학업을 병행하지 않아도 생활이 가능하도록 도움을 줄 예정이다.

남해대학 8개 학과(관광과, 호텔조리제빵과, 조선해양공하고가, 메카트로닉스학과, 전기과, 스마트융합정보과, 비즈니스사무과, 관광조경디자인과)는 만학도 및 기초생활수급자를 모집하고 있으며, 오는 28일(화)까지 원서 접수가 가능하다. 성적반영 비율은 면접100%이다.

남해대학은 서민자녀와 다문화가정 등 지역사회의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다양한 장학제도를 마련하여 평생학습의 기회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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