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난은 인생의 가장 위대한 스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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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은 인생의 가장 위대한 스승"  
  • 이충열 기자
  • 승인 2017.02.21 12:03
  • 호수 5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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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김해 향우 남성정밀 박희망 대표, 명예경영학박사 학위 수여

재김해 향우이자 남성정밀(주) 대표이사인 박희망(70세) 씨가 지난 17일 인제대학교 김해캠퍼스 장영실관(E동)에서 치러진 제33회 학위수여식에서 만학의 열정이 어린 명예경영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날 학위수여식에서는 학사 2446명, 석사 365명, 박사 53명 등 총 2864명이 학위를 받았으며 특히 고령의 연세에도 만학의 열정을 불태운 남성정밀 박희망 대표가 명예경영학박사학위를 받아 이목을 끌었다.

향우 박희망 대표는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1970년 남성사를 창업해 집념과 도전으로 47년 동안 줄곧 관이음쇠 제품 생산에만 전념하며 꾸준한 기술개발로 지금은 국내 볼밸브 및 관이음쇠 시장의 60%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이날 박희망 명예박사는 인사말을 통해 "오늘의 영광이 있기까지 가족과 지인들의 도움을 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앞으로 더욱 겸손하고 사회에 더욱 봉사하라는 뜻으로 주신 상으로 알고 더욱 매진하겠다"며 "고난은 가장 위대한 스승, 어려운 환경은 성공의 씨앗이고 노력은 희망의 씨앗이다. 명확한 목표를 향한 지혜로운 연습으로 다 함께 보람의 향기를 만끽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향우 박희망 대표는 1946년 7월 3일 남해에서 출생해 초등학교를 졸업한 후 중등학교 과정 이후 주경야독으로 독학해 학력과 지혜를 쌓았으며 남성정밀(주)을 창업, 47년 동안의 연구와 노력을 통해 국내 굴지의 관이음쇠 제품생산의 일인자 자리에 올랐다.

기업활동 외에도 박 대표는 서울대 행정대학원 정보통신방송정책과장 총동창회장을 역임했으며 1996년 상공부장관상 중소기업대상 수상, 2016년에는 전국 60대 축구대회 김해팀 전국 1위, 개인 최우수선수상 수상, 2016년 전국 70대 육상대회 100m 달리기 1위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또한 박 대표는 `비즈니스 중국어`(2005년), `학임당의 향기`(2014년) 등의 저서를 출간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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