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선면, 힐링승마장 육성 가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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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선면, 힐링승마장 육성 가시화
  • 강영자 기자
  • 승인 2017.03.14 14:49
  • 호수 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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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말 산업 종합 발전계획` 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남해군은 지난 3일 오후 마늘연구소 세미나실에서 남해군 말산업 종합 발전계획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남해군이 지난 3일 오후 마늘연구소 세미나실에서 남해군 말 산업 종합 발전계획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행정, 군의회, 말 전문가, 창선면 주민 등 20여명이 참석했으며 연구 용역을 맡은 전주 기전대학교 정태운 교수의 중간보고 후 질의답변 순으로 진행됐다.

남해군은 지난해 5월 `말산업 육성 지원사업` 대상지로 선정됐으며 창선면 상죽리 체육공원 일원에 17억 5천만원을 투자, `농촌형 힐링 승마장`을 설립할 계획이다.

전주 기전대학교는 지난해 11월부터 남해군 말산업 종합 발전 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중간보고에서는 남해군의 지역환경과 국내외 말 산업 현황 분석을 거쳐 승마시설 운영에 대한 장기적인 투자 계획 등 말 산업 추진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 이뤄졌다.

이어진 질의답변 시간에는 기존 승마장을 운영하고 있는 타 공공승마시설의 적자운영 해결방안, 말 산업 전담기구 설치, 말 구입, 승마시설 이용자 수급계획, 유소년 승마 및 지역 동호회 인프라 구축, 관광객 증대,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의견이 개진됐다.

보고회 말미에 박영일 군수는 "이번 승마장 설립은 시설비 투자를 최소화하는 한편 남해군의 해안선, 고사리길 등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보여주고 바지락 축제 등 지역의 문화와 예술이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향후 남해를 방문하는 700만명의 관광객들을 승마장으로 끌어들일 수 있는 방법을 찾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말 산업 종합 발전계획 용역은 이날 제시된 의견을 반영해 이달 말 최종보고회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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