南海眞美 벚꽃, 南海眞味 참굴, 설천으로 오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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南海眞美 벚꽃, 南海眞味 참굴, 설천으로 오시다
  • 강영자 기자
  • 승인 2017.03.21 09:47
  • 호수 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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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일(토)·2일(일) 설천 문항체험마을, 제2회 설천참굴축제
오는 4월1일부터 이틀간 문항마을에서 열리는 제2회 설천참굴축제. 사진은 지난해 축제 사진

`모세의 기적` 바닷길 열리는 `소원길-퍼레이드`·`소원풍등`

 벚꽃 남해, 아니 벚꽃 참굴이다. 꽃망울의 향연이 가득할 4월의 첫 날, 꽃보다 아름다운 설천 참굴축제가 보물섬 남해의 대표체험마을인 설천문항체험마을에서 이틀간 열린다.

 봄을 알리는 첫 축제인 제2회 보물섬남해 설천참굴축제의 가장 큰 하이라이트는 바로 모세의 기적이라 불리는 바닷길이 열리는 광경을 볼 수 있는 `소원길 열다 퍼레이드`일 것이다.

 4월 1일(토) 오후 4시 30분, 문항바다 앞의 상·하장도 물길이 열릴 때 그 주변에서 펼쳐지는 가장행렬과 화려한 개막식이 벌써부터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참굴의 마을 답게 굴이나 가리비에 소원을 써서 `소원트리`를 만드는 이벤트와 밤 10시부터 진행될 `소원길 열다, 소원풍등 날리기` 또한 봄의 밤바다에서 펼쳐질 낭만적인 장면이 기대된다.

 그 외에도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카약과 페널보트 체험`과 `우럭조개 멀리던지기` 등 바다를 만끽할 수 있는 체험과 함께 전문 특수분장사 4명이 참여해 진행하는 `캐리비안의 해적 분장체험`도 흥미를 끈다.

 하지만 역시 뭐니뭐니해도 축제의 백미는 남해바다를 맛볼 수 있는 먹거리가 아닐까.

 군내 12개 단체에서 참여해 선보이는 다양한 먹거리가 관광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굴찜부터 시작해 굴전과 파전, 비빔밥과 튀김, 죽, 굴삼합과 굴국수, 굴국밥까지 다양하다.

 한편 이번 축제를 위해 추진위원회에는 군의원, 굴산업 관계자, 이장, 새마을지도자, 유관기관단체장 등 59명이 함께 축제의 성공개최를 위해 맡은 바 역할을 해나가고 있으며 군비 4000만원, 하동화력 2950만원, 굴수하식조합 500만원, 남해군수협 500만원, 협찬금 2050만원 등 모두 1억원의 예산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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