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통합과 군민소통 통해 남해발전 이끌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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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통합과 군민소통 통해 남해발전 이끌고 싶다
  • 한중봉 기자
  • 승인 2017.03.28 10:43
  • 호수 5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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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호 2번 자유한국당 문준홍

"10년 묵묵히 걸어 온 문준홍에게 이번엔 꼭 일할 기회달라"
주민들과 함께 남해 전체·권역별·마을별 발전과 소득기반 마련하고 싶어


왜 도의원이 되고자 하는가. 아울러 도의원의 역할 중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은 무엇인가 = 배움을 고향에서 나누고 싶다. 배움은 자신뿐만 아니라 주변을 이롭게 만드는 도구다. 배움을 나누는 여러 가지 방법 중 가장 응집되고 극대화할 수 있는 것이 정치다. 다른 방법은 인적·물적 자원을 자신이 마련해야 되지만 정치가가 된다면 예산, 정책 영향력, 직위 등이 주어진 상태에서 시작한다. 배움을 실천하고 싶기 때문에 도의원이 되고 싶고 도의원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사람들 속에서 소통하는 것이다.

다른 후보에 비해 왜 내가 도의원의 적임자라 생각하는가 = 각 후보들의 장점이 있지만, 다른 후보들보다 나은 점은 나의 직업을 통해서가 아닌 개인으로서 평소에 주민들과 많은 시간들을 함께 보냈다는 것이다. 도의원에 도전하기까지는 고민이 있었다. 하지만 나는 그간 봉사해 온 시간이 말하듯이 남해라는 공동체를 위해서 도의원의 역할을 통해서 충분히 실천할 수 있다고 판단했기에 출마하게 됐다.


남해에서 가장 시급한 현안과 해결방법을 제시해 달라 = 통합이다. 남해군민을 통합할 수 있는 제도와 문화를 만드는 것이 가장 시급하다. 어떤 문제든 소통으로 해결해야 한다. 남해의 장점이자 단점은 관계로 인해 얽혀 있다는 것이다. 이를 분열의 기준으로 삼으면 서로 싸우게 되고 하나로 이어져 있는 결합의 실타래로 기준을 삼으면 통합의 과제로 갈 수 있는 자산이라고 본다. 남해는 제도적으로 하나가 될 수 있어야 한다. 예를 들어, 선거 때 패배했다고 이긴 사람이 독식하는 구조를 깨야 한다. 해결방안은 통합을 위해 소통할 수 있는 제도를 만드는 것이며 내 시간을 현장에 있는 사람들 속에서 함께 하는 것이다.

소통의 궁극적인 목적은 남해 발전이다. 남해 전체·권역별·마을별로 어떤 방향으로 갈지를 결정하고 남해의 소득기반사업과 발전사업 등을 소통을 통해 이루고자 한다.

구체적으로 마을에서 잘할 수 있고 원하고 환경적으로 알맞은 수입사업을 해야 한다. 권역별 사업도 마찬가지다. 사업을 행정상 위치로 구분해 진행하는 것은 맞지 않다. 그것이 면민들이 진심으로 원하는 방향인지 소통을 해야 알 수 있다.

남해의 발전방향도 먼저 지역민을 만나 여러 사안들에 대해서 묻고 답하고 점진적으로 행정기관에 올라가야 결정해야 한다. 하지만 여러 전문가들의 몇몇 모임은 자신들의 입장에서 먼저 결정하고 결국 군민 한 사람에게까지 내려가는 형태이다. 이는 소통보다 지식적인 전문가들의 입장에서 군민들의 욕구조사와 실생활 등 서로 살을 부딪치는 현장성이 배제된 경우가 많다.

큰 그림을 그릴 수 있을지언정 그 그림이 군민들이 바라지 않는 경우가 될 수 있다.

핵심공약 한 가지를 꼽는다면 무엇이며, 구체적 실천방안을 제시해 달라 = 군수라면 방향을 정할 것이고 도의원이라면 지원자의 역할이다. 지원할 영역을 결정할 수 있다면 각 마을의 소득기반을 형성하는 바탕을 만들고 싶다. 시장에서 사람들과 정기적으로 소통하고 민원청취, 각 마을 혹은 면 단위에서 지원하는 사업을 만드는 것이다. 예전으로 치면 고속도로를 만들어 산업이 발전한 것처럼 기반이 될 수 있는 사업에 예산을 투여하는 것이 바람직한 일이다.

바른정당 경선에 불공정성을 주장하며 자유한국당 후보로 출마하는 것을 두고 자격시비가 일고 있는 것에 대한 입장은 = 출마를 위해서 부정경선을 내가 조작한 것이 아니기에 패배라는 말을 쓰지 않을 것이다. 공정한 절차 속에서 진행됐을 때는 승패가 존재하지만 공정하지 못한 이번 사태에는 불복이라 생각하지 않는다.

10년 가까이 세 번의 선거에 출마했으나, 실질적으로 남해커피마을협동조합 설립 외에 생산적인 활동이 부족했다는 평가가 있다는 것에 대한 입장은 = 남해커피마을협동조합, 다양한 봉사활동, 남해문화원 총괄기획 등 개인의 이익과 겉으로 드러나는 활동보다는 진심으로 사람들과 소통하기 위한 시간을 꾸준히 함께했다. 공직자 및 공직자를 준비하는 사람은 자기주장을 명확하게 해야 한다. 나는 그동안 남해미래정책지원연구소, 남해시대신문과 남해신문에 중요한 사안마다 기고활동 등을 많이 했다.

공직자는 봉사하는 삶이 익숙해야 한다. 한 예로, 시간이 절대적인 것은 아니지만 화전적십자 봉사를 500시간이 넘도록 한 사람은 전무후무할 것이다. 그동안 소통을 위해서 노력한 근거로 이 시간들이 증명되고 있다.

군정만큼 가시적인 성과를 드러낼 수는 없겠지만 적어도 공직자를 준비하는 사람이 품성이나 방향, 사태에 대한 인식 등을 10년 간 보여 줬다고 생각한다.

끝으로 유권자에게 하고 싶은 말은 = 남해공동체에서는 소통과 통합을 추구하고 활동해 온 `문준홍`같은 캐릭터는 필요하다. 묵묵히 10년 가까이 시간을 티내지 않으며 길을 걸어왔다. 꾸준히 군민들 속에서 소통과 통합을 위한 시간을 보낸 나를 이번에는 꼭 뽑아 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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