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가 있는 봄맞이 꽃길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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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가 있는 봄맞이 꽃길 여행
  • 강영자 기자
  • 승인 2017.03.28 11:04
  • 호수 5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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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여성결혼이민자 나들이

 남해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정귀숙 주민복지실장)는 지난 21일 군내 여성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멘토 멘티 나들이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군에 정착한 여성결혼이민자가 멘토가 돼, 멘티인 입국 초기 여성결혼이민자의 조기 정착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군내 거주하는 여성결혼이민자 40여 명이 전남 구례 산수유 축제에 참여해 각종 체험활동을 했다.

 특히 구례에서 산수유를 처음 접하게 된 여성들은 꽃이 필 땐 노란 빛깔이었다가 꽃이 지면 빨간색의 열매가 된다는 이야기에 무척 신기해했다.

 한국에 정착한지 1년이 안 된 팜티히엔 씨(베트남, 24)는 "책으로 배운 봄을 직접 눈으로 보고 알게 됐다"며 "언니들이랑 이렇게 봄나들이를 할 수 있어 정말 행복하고 나중에 가족들이랑 함께 다시 오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남해군다문화지원센터는 군내 여성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한국문화 체험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해 운전면허취득 지원사업을 시작으로 올해 자격증 분야를 더욱 확대해 요양보호사·바리스타 등 다양한 자격증 취득 경비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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