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식들 위한 고생,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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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들 위한 고생, 정말 감사합니다"
  • 이충열
  • 승인 2017.04.04 11:34
  • 호수 5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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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회 난음마을 효 경로잔치 개최
난음마을 청년회, 부녀회, 57년생 등이 함께 어버이 은혜를 부르고 있다.

이동면 난음마을 출신 57년 정유년생들이 주최하는 "제21회 난음마을 효 경로잔치"가 지난 1일 난음마을 다목적 회관에서 벚꽃과 함께 활짝 열렸다.

난음리 57년생 모임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개회사를 시작으로 각 단체의 내·외빈들의 축사와 답사, 장수상 전달식, 케이크 절단식, 어버이 은혜 제창, 지역 가수와 연주회 등 다양한 공연들로 1부와 2부로 나누어 준비됐다. 

특히 이날 송석종(92), 김영애(89), 박춘성(89) 세 분의 어르신이 장수상을 수상해 축하의 박수를 받았다.

행사를 위해 부산에서 달려온 최정수 57년생 대표는 "자식들을 위해 앞만 보고 달려오신 선배이자 어르신들 고생 많으셨다. 삶을 주체적으로 계획하고 건강하게 생활하실 수 있는 전환점이 되는 날이길 바라며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고 축사를 전했다.

또한 난음마을 송효익 이장은 잔치의 축하와 어르신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하고 난 뒤 "난음마을은 편백·비자·대나무 등을 이용해 아치형으로 된 조형물을 비롯한 관광사업으로 할 수 있는 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마을의 발전을 기원했다.

이후 점심식사와 지역 가수의 신명나는 노래공연과 섹소폰 연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시간들이 이어졌고 참석한 어르신들의 박수와 웃음소리로 이날 행사는 마무리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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