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드림스타트는 지난달 25일 광양시 일원에서 초등학생 30여명을 대상으로 `봄 소풍 가는 날`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체험활동의 기회가 부족한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신체 발달과 정서적 유대감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참가 아동들은 광양시 옥룡면에 위치한 도선국사 마을에서 보리떡 만들기와 부영 국제 빙상장에서 스케이트를 타는 등 자주 접하기 힘든 체험들을 했다.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앞으로도 문화적으로 취약계층에 있는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들의 정서와 행동발달을 위한 다양한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해군드림스타트는 해당 아동과 가정에 대한 주기적 모니터링으로 무료 안경지원, 가족역량강화, 유아놀이 프로그램 등 다양한 욕구에 맞춘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강영자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