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5의거 기념 전국어르신 생활체육 축구대회 3위 입상
올 1월 창단한 남해70대 축구회(회장 서정길)가 지난 1일부터 이틀 동안 창원종합운동장외 보조구장 등지에서 열린 `제8회 3·15의거 기념 전국어르신 생활체육 축구대회`에서 첫 입상이라는 달콤함을 맛봤다.
경남축구협회가 주최하고 창원시축구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서 남해70대 축구회는 1회전에서 대구골드팀에게 1대0으로 승리한 후 2회전으로 만난 여수연우선발팀에게 3대0을 이겼다. 이어 이튿날인 2일, 준결승전에서는 남해주전 선수일부가 부상과 개인사정으로 참석하지 못한 채 창원 다오리팀과의 대등한 경기를 펼쳤으나 아쉽게 패배해 최종 3위 입상이란 성적표를 받았다.
남해70대축구회 박재범 감독과 박광옥 총무는 "선수층도 얇고 여러가지 열악한 환경속에서도 남해의 끈기와 투지를 앞세워 열심히 경기에 출전한 선수들에게 큰 박수를 보낸다"고 격려했다.
남해70대축구회는 매주 1~2회 남해대학 운동장에 모여 땀을 흘리며 호흡을 맞춰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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