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10명 전원 합격
남해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꿈드림은 지난달 실시한 초콜릿 아티스트인 쇼콜라티에 자격과정에 참여한 청소년 10명 전원이 모두 합격하는 쾌거를 올렸다.
꿈드림은 자존감이 낮은 청소년들에게 자신의 적성과 재능을 발견하게 해주고 자신감을 회복시켜주며 미래 꿈을 이루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이번 쇼콜라티에 자격 과정을 마련했다.
쇼콜라티에는 1도의 온도 차에도 초콜릿 맛의 변화를 느낄 수 있는 등 까다로운 공정과 섬세한 손길이 필요해 정확성과 전문성을 요구한다.
참여 청소년들은 초콜릿 아티스트가 되기 위한 열정으로 초콜릿의 기초지식과 기본 가나슈, 몰드 사용법, 탬퍼링 기술 등을 습득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학생은 "초콜릿을 직접 만들어보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돼 재미있었고 자격증을 따게 돼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남해군 청소년지원센터 관계자는 "학생들의 자립을 위한 시발점이 된 것에 의의를 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의 자립을 돕고 미래의 꿈과 비전을 향해 달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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