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등마다 지혜와 화합의 광명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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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등마다 지혜와 화합의 광명 되길
  • 강영자 기자
  • 승인 2017.04.25 13:58
  • 호수 5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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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사암연합회, 불기 2561년 부처님오신날 봉축점등식 가져

"꽃비 흩날리는 아름다운 봄날, 인류의 영원한 스승이자 자비와 지혜의 대광명인 부처님께서 우리 중생들 곁에 오셨다. 이 아름다운 날을 함께 찬탄한다. 2017년 우리 사회는 혼란을 겪으며 대통령 탄핵이라는 초유의 사태를 맞이했으며 한편으론 세월호 인양으로 3년여를 애태웠던 유가족들을 조금이나마 위로했다. 불신과 분열로 요동치는 현 시대의 아픔을 자비와 소통, 상생으로 치유하는 것이 불교의 목적이며 부처님께서 이 땅에 오신 깊은 뜻이다. 불기 2561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이해 부처님의 자비로 오늘 밝혀지는 연등 하나 하나가 지혜와 화합의 광명이 돼 나라의 어려움이 극복되고 흐트러진 민심을 모아 모두가 행복해지는 아름다운 세상이 만들어지기를 기원한다" 이는 지난 20일, 유배문학관 광장에서 열린 불기 2561년 부처님오신날 봉축점등식에서 남해사암연합회장이신 보리암 능원 스님이 전한 봉축사의 일부다. 

포교당 연꽃어린이집 원아들의 찬불공양과 39사단 군악대와 화방사 합창단의 산회가가 있었으며 끝으로 진중한 걸음 걸음으로 탑돌이를 거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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