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은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오는 28일(금)까지 `어린이집 부모 모니터링단`을 모집한다.

부모 모니터링단이란 부모와 보육·보건전문가가 어린이집을 직접 방문해 급식, 위생, 건강 및 안전관리 등 운영 상황을 모니터링 한다. 이후 미흡한 시설에 대해서는 컨설팅을 제공하고 보육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는 제도이다. 

이번에 모집하는 인원은 총 4명으로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자녀를 둔 부모 2명, 컨설턴트를 포함한 보육·보건전문가 2명을 각각 선발할 예정이다. 

신청자격은 부모의 경우, 현재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영유아를 둔 부모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보육전문가는 보육교사 1급 자격소지자로서 보육현장 근무경력 3년 이상인 자, 전직 육아종합지원센터 전문요원 또는 컨설턴트로서 경력 1년 이상인 자, 영유아 보육 관련학과 대학(교) 전임강사 이상인 군민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보건전문가는 근무경력 3년 이상인 영양사(임상영양사 포함), 간호사, 의사(한의사, 차과의사 포함), 보건 관련학과 대학(교) 전임강사 이상인 자를 모집한다.  

각 모집인원들은 경력, 업무활동 추진의지 등을 고려해 합격자를 선정할 예정이며 선정된 모니터링단은 관련 교육을 받고 일정수당을 받으며 활동하게 된다.

선발된 인원은 부모와 전문가를 2인 1조로 구성해 다음 달부터 연말까지 모니터링 활동을 펼친다.

참여 희망자는 모집기한 내 참여신청서, 경력증명서 또는 재직증명서를 구비해 군 주민복지실 여성보육팀(☎860-3849)을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강영자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