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남해농협 `로컬푸드 직매장` 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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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남해농협 `로컬푸드 직매장` 열다
  • 강영자 기자
  • 승인 2017.05.02 09:54
  • 호수 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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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억여원 투입, 농민들과 소비자 직접 연결하는 장소역활 기대
지난달 25일 고현면 오곡마을 입구에 새남해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이 문을 열었다. 개점식 당시 테이프 커팅식 하는 모습.

남해군에도 드디어 지산지소(地産地消, 현지생산 현지소비)를 추구하는 로컬푸드 직매장이 문을 열었다. 지난달 25일, 남해군 고현면 오곡마을 입구에서 새남해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이 그 문을 연 것. 

새남해농협은 박영일 군수와 남해군의회 박득주 의장, 박삼준 부의장, 김두일 의원, 류경완 경남도의원 등을 비롯해 조합원과 내빈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해군 800리 길 사업의 1차 관문인 새남해농협 로컬푸드 직매장 개점식을 가졌다.

 

직매장 준공을 위해 애써준 농업기술센터 김종훈, 서기수 팀장에게 감사패 수여

총 사업비 7억여원(국·도·군비 포함)이 투입된 로컬푸드 직매장은 고현면 남해대로 3487-4 부지 1천562㎡를 활용해 철근콘크리트 2층(1층 294㎡, 2층 163㎡) 건물로 준공됐다.

직매장에서 취급하는 농산물은 1차 농산물 20여 품목과 2차 가공농산물 50여 품목이다. 

이밖에 일부 축산물과 수산물도 갖추고 있다. 특히 수산물은 건어물과 계절별 신선수산물로 판매와 택배사업 또한  병행할 예정이다.

새남해농협 류성식 조합장은 먼저 큰 절로 인사를 올린 후 "우리 농협은 효도하는 농협, 가족 같은 농협, 상생하는 농협이란 슬로건 아래 조화경영을 통해 어려운 경영여건을 극복해가고 있다"며 "제2남해대교 개통과 4차선 도로 확장을 통해 남해군을 찾는 연간 45만 명의 관광객들에게 신선하고 품질 좋은 남해농산물과 특산물을 판매해 농가소득 5천만원 시대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는 큰 다짐으로 인사했다.

한편 이날 개점식에서 류성식 조합장은 직매장 준공을 위해 애써준 남해군 농업기술센터 유통지원팀 김종훈 팀장과 원예작품팀 서기수 팀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어 해설사 단체인 `남해문화사랑회` 이해섭 회장과 유통과 관광을 결합한 지역성장 동력화 구현에 앞장서줄 것을 약속하는 협약서 교환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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