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연휴엔 건강만점 보물섬 축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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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연휴엔 건강만점 보물섬 축제로!
  • 강영자 기자
  • 승인 2017.05.02 10:00
  • 호수 5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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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5일 미조항 멸치&바다축제 6·7일 창선 고사리 삼합축제

5월 첫 주 모아진 공휴일 덕택에 행복한 비명을 지르는 사람들이 많다. 또 똑같은 이유로 아직 어디로 갈지 결정을 내리지 못한 사람들 또한 많다. 갑자기 던져진 황금연휴를 가장 건강하게, 맛있게 사용하는 방법 바로 보물섬 남해로 오는 것이다.

석가탄신일인 3일부터 어린이날인 5일까지 총3일간 남해군의 나폴리라고 불리는 미조항에서는 바다내음가득한 제14회 보물섬 미조항 멸치&바다축제가 열린다.

이번 축제는 해산물 씨푸드 시연, 힐링 음악회, 해상 익스트림·퍼레이드 쇼, 야간 은빛 라이트 쇼, 타악기 공연, 해산물 판매 등 다채로운 공연과 참여형 프로그램이 관광객들을 맞는다. 특히 첫날인 3일에 펼쳐지는 거리 퍼레이드는 이색적인 볼거리다. 

타악대를 선두로 고래 경매 행렬단, 건강댄스팀, 제례의식 가장행렬팀 등 400여명이 미조 본촌 물양장부터 축제 주 무대까지 300m를 이동한다. 

또 국내 유일 여성 플라이보드 선수가 바다 위를 자유롭게 날며 펼치는 해상 익스트림 플라이보드 퍼포먼스도 놓칠 수 없는 구경거리다. 관광객의 즉흥 참여 행사인 앞치마 릴레이, 복불복 즉석이벤트, 이색 멸치 올림픽과 은빛 멸치털이 시연, 미조 디너 갈라쇼와 은빛 힐링 음악회 등이 기다리고 있다. (멸치&바다 축제 문의 ☎860-8605)

건강 캐고 순금 1돈 캐는 `고사리삼합축제`

황금연휴의 대미를 장식할 축제는 제주도 버금가는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창선 고사리가 주인공이다.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창선면 창선생활체육공원(남해군 창선면 상죽리10-9)에서 `제3회 창선고사리삼합축제`가 열리는 것.

`창선고사리삼합 세상과 맛(만)나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창선면의 대표 특산물인 고사리를 비롯해 홍합, 바지락, 새조개, 낙지 등 해산물과 삼겹살을 함께 맛볼 수 있다.

이뿐만 아니다. 고사리 꺾기와 바지락 캐기 등 산과 바다가 함께 어우러진 체험으로 방문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며 7일(일) 오후 4시에는 `추억의 고고장 콘서트`가 기다리고 있다. 특히 체험장 곳곳에 숨겨둔 캡슐을 발견한 사람들에게는 순금 1돈을 선물하는 이벤트가 준비돼 있으니 놓치지 말자. (고사리삼합 축제문의 ☎860-8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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