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은 국도 19호선과 3호선의 출발을 알리는 표석이 설치돼 지난 3일 미조면 본촌마을 일원에서 `출발점 표석 제막식`을 가졌다.

국도 19호선은 남해군에서 강원 홍천선이며 3호선은 남해군에서 평북 초산선이다.

이번 표석은 높이 3.5m, 너비 1.5m 규모로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미조에 국도 2개 노선의 출발점이 있음을 알렸다.

또 물류이동과 생활편의를 제공하는 도로의 의미를 되새기는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이날 제막식에 참여한 박영일 군수는 "남해군에는 이번 국도 19호선과 3호선을 비롯해 국도 77호선까지 총 국도 3개 노선이 있다. 특히 국도 3호선의 조속한 확장을 위한 기틀로 이번 표석을 설치하게 됐다"며 "앞으로 관광객의 추억과 이야기 거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병권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