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9호 `임우미를 찾습니다` 후속보도
본지보도 하루만에 만남 이뤄져
갑작스런 이사로 연락이 끊긴 지 40여년, 김경희(62) 향우가 지난 17일 애타게 찾던 부산남여상 후배 임우미(57) 씨와의 감격적인 만남을 가졌다.
이 만남은 결혼 후 진주에서 지내던 우미 씨가 기사를 보고 연락해준 지인들에게 경희 씨의 연락처를 받아 전화를 하면서 이뤄졌다.
기사가 보도돼 전화연결이 된 것은 16일, 이들의 만남은 바로 다음날인 17일 빠르게 이뤄졌다.
임우미 씨는 "오랜만에 만나니 옛날 행복했던 시절이 기억나서 너무 좋다"며 "바쁜 시기를 넘기고 이제 서로 여유로운 시기에 만나서 어쩌면 더 좋은건지도 모른다"는 소감을 밝혔다. 김경희 씨는 "늘 마음속에 그리던 사람을 만나게 되어 너무 좋다. 우미를 만날 수 있게 도와주신 독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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