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인터뷰 | 김현정 교수
어르신 일자리 카페 `네발자전거`를 처음 보고 취지만큼이나 참 아름답다고 느꼈다. 그러나 뒷 창고와 편의시설인 화장실을 보고 충격받았다.
무슨 일을 하더라도 화장실이 깨끗해야 다시 오게 할 수 있다고 믿는다. 이 좋은 공간에 맞게끔 핑계 대지 말고 스스로의 힘으로 한번 바꿔내자 마음먹었다.
해바라기로 채운 것은 이곳을 찾은 분들에게 환하게 웃는 모습을 늘 보여주고 싶었고 항상 해피엔딩을 구상할 수 있는 곳으로 남게 하고 싶어서였다.
저는 언제 어디서 작업을 할지라도 항상 제가 가지고 있는 재능을 아낌없이 쏟자는 심정으로 임해왔다. 남해문화발전에 내가 도울 수 있는 한 힘껏 돕고 싶다.
끝으로 남해에서 아침식사를 하러 갔더니 1인 손님에게는 팔지 않는다며 퇴짜를 몇차례 맞았다. 문화관광휴양지를 추구하는 남해에서 이런 일을 겪으니 놀라웠다. 우리부터 더 나은 문화의식을 갖도록 노력해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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