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새로운 남해농업 주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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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새로운 남해농업 주역!"
  • 전병권 기자
  • 승인 2017.05.23 10:29
  • 호수 5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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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섬 농업대학, 지난 17일 입학식
보물섬 농업대학이 지난 17일 입학식과 함께 학사일정에 돌입했다.

남해군의 농업을 이끌 주역들이 모인 보물섬 농업대학이 지난 17일 입학식을 갖고 올해 본격적인 학사일정에 돌입했다.

군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진행된 입학식은 입학생 40여명과 학장인 박영일 군수, 박삼준  부의장, 류경완 도의원 등 내빈이 참석해 차세대 농업인들의 앞길을 축하했다.

이날 입학식은 학장 인사말, 학사일정 안내, 공주대학교 전자상거래학과 문영주 교수의 농산물 마케팅 전략 및 사례 강의, 질의응답 시간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박영일 군수는 "우리 남해군의 농업분야 정책방향인 새 소득 작목 개발과 6차 산업화에 있어 보물섬 농업대학에서 실시하는 교육과정이 가지는 의미가 매우 크다"며 "배움을 실제 농업 경영에 적극 활용해 우리 남해 농업의 미래를 선도하는 전문 농업인이 돼 주길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번 보물섬 농업대학은 이날 입학식을 시작으로 총 25회, 100시간 동안 운영해 올 연말 졸업식을 가질 예정이다.

농번기에는 학생들이 교육을 받는 데 있어서 부담이 되지 않도록 일정을 유연하게 사용해 휴가를 실시하는 등 탄력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교육은 농업 경영, 마케팅 과정 등이 있으며 유수의 농업기술 전문가와 외부 강사를 초빙해 집합교육과 실기 실습 교육, 현장 견학 등 다양한 형태로 진행된다.

군은 이번 보물섬 농업대학으로 기업가적 마인드를 형성한 전문 농업 경영인 양성을 통해 지역 농산물의 고부가가치 창출과 농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지난 2008년부터 문을 연 보물섬농업대학은 명품마늘, 블루베리, 참다래 과정 등을 거쳐 운영되다 불가피한 사정으로 한동안 중단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해군은 지역 농업을 선도할 인재 육성을 위해 지난해부터 재개해 올해 7회째를 맞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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