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미술관에 만나는 `바다의 꿈`
상태바
작은미술관에 만나는 `바다의 꿈`
  • 강영자 기자
  • 승인 2017.05.30 09:52
  • 호수 5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6월 30일까지 조영미·고현준 작가 유화작품 20여점 전시
다음달 30일까지 남해바래길 작은미술관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획전 `남해, 바다의 꿈`.

바래길 작은미술관에서 소박하지만 아름다운 전시인 `남해, 바다의 꿈`이 열린다.

지난 23일부터 다음달인 6월 30일까지 남면 평산마을 해안에 자리잡은 남해바래길 작은미술관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 `남해, 바다의 꿈` 기획전은 강원도 춘천에서 약 4년 전 남해로 귀촌해 살고 있는 조영미·고현준 부부의 유화작품 20여점을 만날 수 있다.

남면 오리마을에 살고 있는 두 서양화가는 "엄마가 섬그늘에 굴 따러가면…아이의 마음으로 남해의 파란 바다와 밤바다의 별들을 바라보았으며 이를 담아냈다"며 "우리는 서로가 서로를 비춰 주는 별들"이라고 이번 전시의 감회를 표현했다.

한편 남해바래길 작은미술관은 바래길 1코스인 다랭이지겟길의 출발점인 평산항에 위치해 트래킹 관광객의 쉼터로 활용되고 있으며, 그간 지역에 마땅히 전시할 공간이 없어 전시회를 갖지 못한 작가들에게 활발한 창작활동을 위한 문화와 예술작품 전시 공간으로도 자리매김 하고 있다.
한편 이번 전시회에 이어 오는 7월에는 `찾아가는 도립미술관`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Tag
#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