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수기 사회인야구대회에서 125m 초대형 홈런 기록
지난 21일 남해공설운동장에서 열린 남해군수배 영호남사회인야구대회 남해 보물섬야구단과 진주 쉐도우이글스와 준결승전에서 아마추어 야구에서 보기 드문 대형 홈런이 남해공설야구장에서 터져 화제가 됐다.
화제의 주인공은 신흥강호 보물섬야구단의 2번 타자이자 투수 이명호 선수. 이명호 선수는 21일 쉐도우이글스와의 경기에서 8대4로 뒤진 4회초 3루에 박상명 주자를 둔 상황에서 상대 투수의 낮은 직구를 받아쳐 중앙펜스 좌측 그물망 7m 상단에 꽂히는 125m 초대형 홈런을 날렸다.
홈런의 주인공 이명호 선수는 "야구를 시작한 지 6년 만에 첫 홈런을 기록했는데 그 짜릿함은 말로 형언할 수 없을 정도"라며 "남해에도 샤크팀의 정유철 선수를 비롯한 많은 거포들이 있어 그동안 부러워 하기만 했다. 이번 홈런을 계기로 남해의 거포대열에 합류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 말했다.
이명호 선수는 부산대 체육교육학과 출신으로 남해군배구협회 대표선수이며 남해고 체육교사로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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