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이 이렇게 재밌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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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이 이렇게 재밌었나!
  • 강영자 기자
  • 승인 2017.06.07 15:39
  • 호수 5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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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들 `함신익과 함께하는 보물섬 음악회` 호응

지난달 31일, 남해실내체육관 주차장에는 이동식 공연차량 한 대가 군민들을 기다렸다.

노루페인트에서 기증한 이 음향장비가 장착된 이동식 공연 차량에서는 `함신익과 함께하는 보물섬음악회`라는 주제로, 클래식 연주자 40명으로 구성된 오케스트라 심포니 송이 함께했다.

로시니의 윌리엄 텔 서곡을 시작으로 차이코프스키의 발레 호두까기 인형 중 `갈잎피리의 춤`, 멘델스존의 한여름 밤의 꿈 중 스케르초, 모리코네의 가브리엘의 오보에, 주페의 경기병 서곡, 림스키 코르사코프의 오페라 살탄 황제 이야기 중 왕벌의 비행, 스트라우스의 천둥과 번개 폴카 등이 잇따라 연주돼 군민들에게 정통 클래식의 진면목을 선사했다.

함신익 지휘자는 매번 연주에 앞ㅇ서재치있는 설명과 특의 위트로 관객의 참여를 이끌어내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로 승화 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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