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해농협, 올해 햇마늘 개별경매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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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해농협, 올해 햇마늘 개별경매 열어
  • 전병권 기자
  • 승인 2017.06.13 11:40
  • 호수 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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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마늘의 안정적인 가격 형성 위해 실시 1등급 5140원 비롯 5100원, 5020원 등으로 낙찰

동남해농업협동조합(조합장 송행열)이 지난 5일 2017년산 남해마늘의 개별 경매를 실시했다. 좋은 품질의 마늘을 기다리는 중매인들과 마늘 농사를 지은 농민, 동남해농협 관계자들 등 약 50명의 사람들이 모였다.

이번 경매는 동남해농업협동조합에서 마련한 특별 경매로 전국적으로 마늘 가격이 제대로 형성되지 않은 상황에 마늘농사를 짓는 남해농민을 위해서 마련됐고, 약 50개의 농가에서 8.5톤에 달하는 마늘을 출하했다.

경매가는 1kg당 5140원에 이어 5100원, 5020원, 4970원, 4950원, 4900원 등의 순의 경매 금액으로 낙찰됐다.

이날 송행열(얼굴사진) 조합장은 "전국적으로 마늘가격이 형성되지 않는 상황이다. 이번 특별 경매를 통해 농업인들의 마음을 덜어주고 중매인들을 통해 전국 시장으로 보물섬 남해 마늘을 알리기 위해서 이번 경매를 마련했다. 앞으로 계속해서 될 수 있도록 중매인분들은 좋은 가격을 형성해 농민들의 무거운 짐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남해농업협동조합이 지난 5일 2017년산 남해마늘의 개별 경매를 실시했다.

이날 참여한 한 농민은 "전국적으로 마늘 가격이 낮게 형성 돼 있어 농민들이 힘들다. 하지만 오늘 특별 경매를 시도했듯이 마늘 가격을 위한 농협 등 많은 기관에서 다양한 시도를 해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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