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장애인종합복지관의 직업적응훈련반과 주간보호 이용자들은 지난 13일 평소 복지관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후원하는 미조가스 김광석 대표가 마련한 산딸기 농장 체험을 다녀왔다.

김광석 대표는 평소 후원과 마찬가지로 빨갛게 익은 산딸기를 마음껏 따 먹고, 한 바구니씩 가득 담아 가져갈 수 있도록 제공했다. <사진>

이날 참여한 장애인들은 이용자들은 손에 닿으면 톡톡 떨어지는 산딸기를 만질 때마다 그 매력에 흠뻑 빠져 미소와 웃음소리가 끊이질 않았다. 이어 직접 수확한 산딸기를 바구니에 담고 자랑하며 즐거워하는 시간을 보냈다.

이날 김광석 대표는 "장애인분들에게 소소한 행복과 스스로 열매를 성취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돼 기쁘다. 미약하지만 앞으로 더 많은 관심과 다양한 체험, 후원 등을 노력하겠다. 장애인분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지켜보니 나도 모르게 흐뭇하게 미소를 짓고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병권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