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창에 부딪친 팔색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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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창에 부딪친 팔색조`
  • 강영자 기자
  • 승인 2017.06.27 10:27
  • 호수 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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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기념물 204호이자 멸종위기종 2급인 팔색조, 아름다운 8가지 색으로 치장한 화려한 이 새는 보물섬 남해의 상징이라 불릴 만큼 상주면 금산 한려해상국립공원 자락에 밀집도가 상당히 높다. 아름다운 팔색조가 지난 21일, 오후3시께 금산 등산로 입구에 위치한 제일산장 유치랑에 부딪쳐 기절 한 일이 있었다. 다행히 기절 후 30여 분 만에 회복해 다시 금산 드넓은 품으로 날아갔다고 한다. 본지에 이 소식을 제보해 준 장성래 생태활동가는 "보물섬이 청정지역이라 그런지 매년 개체수가 늘어 요즘 산골짜기 마다 팔색조 울음소리다. 또 지금이 알을 낳는 시기기도 하다. 유리창에 콕 부딪치는 일이 많아 걱정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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