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면 사랑의 봉사단이 지난 19일 관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밑반찬 나눔 행사를 열었다.
이날 회원 10여명은 이른 아침부터 준비한 채소와 재료를 손질하고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열무김치, 멸치볶음, 깻잎김치 등 계절 채소로 만든 5가지 밑반찬과 과일을 준비해, 면내 22개 마을에 홀로 거주하는 어르신 80세대에 직접 전달했다.

정영이 회장은 "여름철 입맛 없는 어르신들과 이웃을 위해 맛있는 반찬과 과일을 정성스레 준비했다"며 "혼자 있어 잘 챙겨 드시지 않는 우리 이웃들이 준비한 음식 잘 드시고 늘 건강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2번째 밑반찬 배달 봉사활동을 실천한 이동면 사랑의 봉사단은 대한적십자봉사회 이동면협의회를 중심 봉사단체로, 올 초에는 100여명의 어르신을 모시고 떡국을 대접했다.

전병권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