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은 아이돌봄 지원사업을 통해 양육 친화적 환경 조성에 앞장선다. 이 사업은 `남해여성회`에서 운영하며, 만12세 이하 아동을 두고 양육공백이 발생한 가정을 대상으로 아이돌보미가 직접 집을 방문해 아동을 안전하게 돌봐주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개별 가정 특성과 아동발달을 고려해 진행되며 취업부모를 위해 야간, 주말 등 365일 언제든지 이용 가능하다.

맞벌이 가정뿐만 아니라 만12세 이하 아동이 3명 이상 이거나 만36개월 이하 아동이 2명 이상인 가구도 이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부모 중 한 명이 1개월 이상 장기입원할 경우와 학교재학, 학원수강, 취업준비, 아이의 어머니가 출산으로 출생아동 형제·자매를 돌볼 수 없는 경우 등도 이 사업을 이용할 수 있다. 이 경우 임신, 출산 육아휴직 기간까지를 포함한다.

또 어린이집을 이용하다가 아이가 질병에 걸릴 경우 긴급지원으로 당일 이용도가능하다.
아이돌봄 서비스의 문의사항은 남해여성회(☎864-6615)로 연락하면 된다.

전병권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