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천면의 유구한 역사와 빛나는 전통이 총 망라된 설천면지가 22년 만에 증보판인 제2집이 새롭게 발간돼 지난 28일 설천면 종합복지회관 3층 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서정길 설천면지편찬위원장과 박종업 편집위원장, 서울·부산·울산·진주·김해 향우회장,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면지 발간을 축하했다.
서정길 위원장은 "이번 설천면지는 책자뿐만 아니라 홈페이지와 연동해 인터넷이 되는 어느 곳이든 설천면이 궁금하고 그리워하고 사람은 누구나 다운받아 볼 수 있다. 출판 될 때까지 도와주시고 기부해주신 많은 군민 분들에게 머리 숙여 감사하다"고 말했다.
설천면은 지난 1995년 면지 창간호 발간 이후 22년 만에 군내에서는 처음으로 올해 초 제2집 면지편찬위원회를 구성해 본격적인 면지 발간작업에 착수했다.
이번에 발간된 설천면지 제2집은 890여 쪽이며 역사, 교육, 행정, 문화재, 관광, 유래, 성씨, 전설, 민속, 고서, 특산물, 농수축산 생업 등 총 13장과 부록으로 이뤄져 있다. 특히 녹음, 녹화 등의 방법으로 매사냥, 방질소리, 금굴 등 전통문화의 발굴과 전승에 심혈을 기울였다.
설천면은 인터넷 시대와 발맞추고 미래 세대가 쉽고 간편하게 고향 역사를 찾아볼 수 있도록 책자와 함께 전자책(e-book)을 동시에 발간하고 설천면 홈페이지에 수록했다. 설천면지 제2집을 전자책으로 보고 싶은 사람은 인터넷 주소창에 http://www.namhae.go.kr/town/data/pdf/seolcheon02.pdf를 입력하면 볼 수 있다.
설천면의 유구한 역사, 빛나는 전통 담아 내 인터넷을 활용한 전자책(e-book)도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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