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원·향교, 전문성 향상위해 손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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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원·향교, 전문성 향상위해 손잡는다
  • 강영자 기자
  • 승인 2017.07.04 11:39
  • 호수 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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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문화원 소식

오는 24일 업무협약식 예정, 공모사업 등을 통해 공동발전 추구

 남해문화원(원자 하미자)은 남해향교(전교 박강길) 관계자와 남해지역의 향토문화와 지역문화발전을 위해 지난달 27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하미자 남해문화원장, 박강길 남해 향교 전교, 류영실 남해문화원부원장, 김종도, 남해향교 부전교, 서두성 남해향교 재무장이, 김성철 남해향교 총무장이, 김미숙 남해문화원사무국장이 참석해 향교와 문화원의 공동발전을 위해 심도있는 토의를 진행했다. 

 토의안건으로는 △남해문화원과 남해향교의 공동발전방향 △남해문화원 남해향교 MOU체결 △각 국가 부처별 공모사업 공동기획 △향교와 문화원의 문화교실 전문성 확보를 위한 문화강좌 조율 등 다양한 안건이 오갔다.

 하미자 문화원장은 "남해문화원은 지방문화원진흥법 제8조 1항에 의하면 지역문화의 계발·보전 과 활용을 사업 목적으로 하고 있다. 남해향교는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222호로 지정돼 있다. 남해문화원은 향교의 보전과 함께 활용 방안을 함께 고민하고자한다"고 말했다. 남해향교 박강길 전교는 "남해향교도 이젠 변화를 받아들일 시기가 됐다. 향교의 전통과 문화원의 문화전문 인력이 협치해 남해문화 발전에 이바지하는데 함께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남해문화원과 남해향교는 논의된 내용을 더 구체화해서, 2017년 7월 24일 남해향교에서 MOU체결식을 갖기로 합의했다. 향교 관계자는 "역사상 처음으로 남해향교와 남해문화원이 지역문화발전을 위해 한자리에 모인 것 은 매우 고무적이며, 남해만이 가진 경쟁력있는 문화로 발전시키고, 지역경제를 활성화 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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