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공설운동장 옆 씨름장에 무도관 건립 검토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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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공설운동장 옆 씨름장에 무도관 건립 검토중"
  • 한중봉 기자
  • 승인 2017.07.04 11:43
  • 호수 5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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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파크 테니스장 활용 양궁장+복합체육관 동시 건립은 무산

올 6월께 활용도가 적은 남해스포츠파크 테니스장에 건립예정이었던 양궁장과 복합훈련장(무도관) 건립 계획이 예산상의 문제로 전면 무산됐다.

대신 남해군공설운동장 부근 씨름장에 양궁장을 뺀 무도관 건립이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군은 최근 이 같은 구상을 토대로 씨름장 자리에 유도와 검도, 태권도 종목의 훈련과 시합이 가능한 무도관 건립을 추진 중이다.

이 계획은 당초 올 3월 하순 박영일 군수가 남해군체육회 대의원총회에서 남해스포츠파크 테니스장에 양궁장(1층)과 복합체육관(2층)을 동시에 건립 계획을 발표한 것에 기반한 것으로, 양궁장과 복합체유관을 동시에 짓는 예산이 13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되면서 남해군에서 일차적으로 손을 놓은 것이다.

군에 따르면 씨름장에 건립 검토 중인 무도관은 1층 건물에 300㎡ 규모이며 소요예산은 5억원 가량이다.

이와 관련 김원근 남해군체육시설사업소 체육시설팀장은 "현재 3억원의 예산이 확보된 상황이며, 추경 등을 통해 나머지 2억원을 추가 확보할 계획"이라 밝히고 "군민체육대회 등에 활용되는 씨름장은 공설운동장 내에 설치해 대회 개최에 지장이 없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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