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휴양마을 살릴 아이템 절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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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휴양마을 살릴 아이템 절실하다"
  • 강영자 기자
  • 승인 2017.07.25 10:15
  • 호수 5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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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년만에 열린 체험휴양마을연합회 총회, 행정 관심 요청키도

(사)남해군체험휴양마을연합회 (기존 남해군체험마을연합회)가 근 2년만에 총회를 갖고 새롭게 정비에 나섰다. 지난 19일 남해군농업기술센터 2층에서 열린 이번 연합회 총회에는 손대한 회장, 박성아 사무국장, 16개 회원사 마을의 위원장과 사무장 등 30여명과 함께 박영일 군수, 농업기술센터 박재철 소장, 이인효 농촌지원과장, 류기문 농축산과장 등이 자리했다. <사진>

먼저 손대한 회장은 "본격적으로 체험객이 오는 시기인만큼 한 분 한 분 정성을 다해주길 빌며 국내 아이템으로는 많이 부족한 것 같다. 해외 체험마을 사례도 적극적으로 살펴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박영일 군수는 "독일마을과 다랭이마을, 금산보리암 등 알려진 보물 외에 숨어있는 보물을 찾는게 핵심이며 여기 계신 여러분들이 그 보물에 실을 꿰어가는 역할을 해주길 빈다. 남해군 총 연간관광객이 550만명이라고 할 때 체험마을을 찾는 분들이 연간 100만명이라고 한다. 여러분이야말로 관광객들에게 도시의 화려함 대신 어린시절 추억을 일깨워주는 분들이며 그러한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그 외 최근 인사로 바뀐 농업기술센터 공무원들 인사와 덕담이 오간 후 2015년과 2016년 회계보고부터 이뤄졌다. 그리고 손대한 회장 주재로 임원선출, 정관개정과 기타 건의사항 등을 나눴다. 우선 집행부는 그간 총회가 제대로 진행되지 못한데 대한 사과의 말을 전했으며 새로운 부회장으로는 지족어촌마을의 김철식 위원장이, 감사는 왕지등대마을 박민수 위원장과 신흥해바리마을 양명용 위원장이 있다.

이어진 정관개정에서는 기존 `남해군체험마을연합회`의 명칭대신 `남해군체험휴양마을연합회`로 바꾸기로 결정했으며 회원자격을 기존 `주민대표2인 이내`에서 `주민대표 5인이내`로 확대하고 주민대표에게 `대의원 자격`을 부여하기로 했다. 또한 회비도 기존 연회비 120만원을 낮춰 입회비 20만원과 연회비 60만원으로 하기로 했다. 끝으로 이날 회원들은 올해 추경예산에 체험마을 관광특산품 판매를 위한 홍보활동 지원사업비 반영을 촉구하기로 했으며, 과거 진행하다가 중단된 바 있는 체험마을 릴레이 이벤트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건의하기로 했다.

박성아 사무국장은 "과거에는 마늘축제나 귀촌박람회 등 여러 군 행사에 체험마을이 초청을 많이 받고 활동했는데 지금은 뚝 끊겼다. 오죽했으면 지금 군수님은 축제 군수님이라는 별명까지 있을정도인데 내년이라도 사람들이 더 올 수 있는 원동력이 되는 `소규모 이벤트 축제`를 체험마을에게 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밖에도 각 축제마다 사무장들이 많이 참여하자는 것과 연합회의 역사가 되는 연혁을 찾아서 정리하자는 의견, 권역에서 지정받은 휴양마을 중에 가입하고 싶어하는 마을도 더 받아들이자는 의견 등이 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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