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시도로 가족단위 관광객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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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시도로 가족단위 관광객 유치"
  • 전병권 기자
  • 승인 2017.08.10 14:47
  • 호수 56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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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드 체험장 문제점 지적에 "큰 문제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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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 숫자보다 수익 지결 구조 고민 집중

약쑥&머드 체험장에 대한 소개를 부탁한다. = 상주은모래비치와 함께 선보인 약쑥&머드 체험장은 총 4000㎡ 규모로 황톳물에 남해의 대표적인 항노화 콘텐츠인 약쑥을 다량 첨가한 시설이다. 뿐만 아니라 워터슬라이드, 에어바운스 등 물놀이 시설도 갖추고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장소다. 현재 하루 평균 150~200명 정도 이용 중이다.

체험장의 가능성과 현재 이용객들의 반응은
 = 상주은모래비치는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많이 방문하기 때문에 즉 아이부터 어르신들까지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필요하다.

그 일환으로 이번 체험장이 시작점이 될 것이다. 바다상황과 날씨 등 변수를 고려한다면 이번 체험장은 피서객들의 선택 폭을 넓힐 수 있을 것이다.

황토와 머드 등이 바다를 오염시킨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
 = 계획 단계부터 바다오염에 대한 얘기가 있었다. 충분히 준비하고 있으며 물놀이장과 다르게 주말에만 이용할 수 있는 약쑥&황토 체험장의 이용 시기을 따져봤을 때는 큰 문제가 아니다.

은모래비치와 주제가 맞지 않다는 의견도 있다.
 = 천혜의 바다인 상주와 황토와 머드는 어떻게 보면 상극이다. 극과 극이기 때문에 시도해볼만 하다. 앞으로는 확실한 테마가 있어야 살아 남는다. 그러기 위해서는 도전은 필수다. 지금까지 바가지 요금 근절, 청결, 친절 등 자정활동과 아름다운 바다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다른 지자체를 보면 알 수 있다. 극단적으로 10%의 자연에 90% 투자를 통해 관광객들을 끌어 모으고 있다. 바다 하나만 가지고는 다른 해수욕장과 경쟁해서 살아남을 수 없다.

이번 체험장이 관광객을 증가시킬 수 있을지
 = 체험장은 바다와 비교하면 작은 장소다. 큰 기대를 갖지 않는 것이 좋다. 여기서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이번 체험장을 발판 삼아 많은 시도들이 계속돼야 한다. 지금의 체험장에 더 많은 투자를 하고 나아가 해양 레포츠와 머무를 수 있는 관광지가 돼야 한다.

관광객 숫자도 중요하지만 실제 수익으로 직결되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 그래야 행정과 투자자들이 관심을 살 수 있다. 이는 곧 투자로 이어지고 더 나은 상주은모래비치를 만들 수 있다.

끝으로 한 마디
 = 다른 관광지들이 명소가 되기 위해 열심히 뛸 때 우리는 잠을 잤고 자만했다. 천혜의 자연 속에서 말이다. 관광객들은 냉정하기 때문에 이제부터 우리는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 이제는 뛸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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