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다리새우 제대로 느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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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다리새우 제대로 느껴보자
  • 전병권 기자
  • 승인 2017.08.17 10:18
  • 호수 56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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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면 갈화항서 8월 26일부터 27일까지
보물섬 갈화 왕새우축제 차순기 추진위원장이 흰다리새우를 홍보하고 있다.

제1회 보물섬 갈화 왕새우축제(위원장 차순기 갈화어촌계장)가 고현면 갈화리 갈화항에서 오는 26일(토)부터 27일(일)까지 화려한 막을 올린다.

26일 오전 10시부터 펼쳐질 이번 축제는 화전메구 길놀이를 시작으로 맨손 새우잡이 체험, 노래교실 등 우수단체 초청공연, 지역민 노래자랑 등이 준비돼 있다.

두꺼운 튀김옷보다는 새우 맛으로 승부하겠다는 새우튀김. 단체손님을 위해 기다리고 있다.

특히 26일, 27일 오후 3시에는 남해대학 호텔제빵조리과와 함께 준비한 칠리소스를 곁들인 갈화 왕새우(흰다리새우)와 새우잣즙을 무료로 시식할 수 있다. 오후 5시 30분에는 새우 할인판매 행사도 준비돼 있다. 축제에 빠지면 섭섭할 여러 먹거리들도 준비돼 있다. 흰다리새우를 이용한 소금구이, 튀김, 볶음밥, 라면, 죽 등 각종 새우 요리를 남해에서 맛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차순기 위원장은 "갈화마을어촌계에서 직영으로 관리한 새우를 알리고 대접하고 싶었다"고 축제 취지를 소개했다. 매 축제마다 거론되는 주차장과 화장실 문제에 대해서는 "행정에서 지원하는 간이 화장실과 기존 화장실을 더해 운용한다"며 "주차장 문제 중 단체 관광객의 경우, 어촌계에서 관리하는 건물 주위로 버스 10대 정도를 수용하는 공간을 활용할 계획이다. 또 새우 판매부스 뒤에는 주차장 확대를 위해 지금도 매진 중이다"고 답했다.

"갈화 흰다리새우 맛보러 얼른 오시다~!"

축제장까지 이어진 일방통행 길이 불편해 보인다는 물음에 "현실적으로 걱정인 부분이다. 하지만 교통통제만 잘한다면 원활하게 소통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끝으로 차 위원장은 "실속 있는 축제를 만들어 갈화 새우의 우수성을 알리고 싶다. 부디 군민들과 향우 분들이 많이 방문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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