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바람 타고 솔솔~ 불어오는 노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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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바람 타고 솔솔~ 불어오는 노래들
  • 김종수 시민기자
  • 승인 2017.08.17 10:46
  • 호수 56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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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섬 남해 노래교실경연대회&전국가요제 개최
대상을 받은 미조노래교실팀
최우수상을 받은 중현노인대학 노래교실팀

한여름 밤의 폭염을 날리는 제2회 보물섬 남해 전국가요제가 지난 12일과 13일 주말 이틀간 송정 솔바람해변에서 보물섬 전국가요제 추진위(위원장 김태일)와 (사)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남해지회(지회장 최윤수)의 주최로 개최됐다.

송정솔바람해변이 자랑하는 울창한 송림을 배경으로 마련된 특설무대에는 12일 스타가요열전과 제1회 보물섬남해 노래교실 경연대회로 막을 올렸으며, 이튿날인 13일 저녁에는 제2회 보물섬 남해 전국가요제 본선무대로 꾸며져 주말을 뜨겁게 달궜다.

첫날 정수연 가수의 진행으로 펼쳐진 보물섬남해 노래교실 경연대회에는 군내 읍면 노인대학과 남해문화원 등에서 운영하는 7곳의 어르신노래교실에서 단체로 무대에 올라 그동안 구슬땀을 흘리며 맞춰온 화합의 선율을 선보였다.

대회결과 정수연의 <남해아가씨>와 하명지의 <방가방가>를 부른 미조노래교실 팀이 영예의 대상과 함께 50만원의 상금을 안았으며, <못 잊을 정포항>과 <한려수도 남해향우야>를 부른 중현노인대학 노래교실 팀이 최우수상(상금 40만원)을, 신유의 <일소일소일노일노>와 김성환의 <묻지마세요>를 부른 창선노인대학팀이 우수상(30만원)을 받았다. 또 남해군 노인지회 노래교실 팀이 장려상, 남해문화원 노래교실 팀이 화합상, 남면노인대학 노래교실 팀이 인기상, 고현면노인대학 노래교실 팀이 율동상과 함께 각각 10만원씩의 상금을 받았다.

이외에도 남해가수 류경순 씨가 이틀 전에 받아 내꺼인 듯 아닌 듯한 따끈한 신곡을 소개하는 무대를 선보였고 정사랑, 윤철, 하명지, 조교수, 김수련 등 많은 가수들이 출연해 무대를 한층 더 빛냈다.

이튿날 열린 보물섬남해 전국가요제에는 예선장에서의 뜨거운 경쟁 뚫고 본선무대에 오른 12명의 참가자들이 이미 한차례 검증된 실력으로 솔바람에 노래를 실어날랐다. 대회결과 창작곡 <가세가세>를 부른 오정민 씨(여수시)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남해군민 참가자 3명 중에서 김동근 씨가 <그리움만 쌓이네>를 불러 유일하게 금상을 수상하는 기쁨을 안았다.

은상은 김태규(부산, 사랑아) 씨가, 동상은 최대성(군산, 빵빵) 씨, 장려상은 조창기(수원, 고해) 씨와 박지희(서울, 말리꽃) 씨가 각각 수상했다.

"본 기사는 경상남도 지역신문발전
지원사업 보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우수상을 받은 창선노인대학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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