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제일고`2017 대한민국창의과학축전`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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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제일고`2017 대한민국창의과학축전`참가
  • 하혜경 서울주재기자 기자
  • 승인 2017.08.17 10:50
  • 호수 56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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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산업혁명 생생하게 경험

남해제일고등학교 SC(Science Club) 학생들이 2017 대한민국창의과학축전에 참가해 4개 부스를 운영하고 돌아왔다.

지난 10일부터 15일까지 일산 컨텍스에서 열린 제21회 대한민국과학창의축전은 `꿈을 만나다(창의), 함께 그리다(융합), 새로운 미래를 열다(세상)`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304개 과학 관련 기관이 참여해 385개 과학 전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명실공히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규모의 과학 축전에 제일고등학교 학생들이 참가해 기초과학존(1개), 융합과학존(1개) 미래과학존(2개)에서 4개의 부스를 운영하며 톡톡튀는 아이디어와 즐거운 체험거리를 선사했다.

하은상 교장은 "과학클럽 학생들을 중심으로 학기 초부터 준비한 행사였다. 한 학교에서 부스 하나를 운영하기도 쉽지 않은데 4개나 운영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남해제일고등학교 학생들은 △기초과학분야 `4대 성인병, 비만잡는 발효식초` △미래과학분야 `한손의 컴퓨터! 아두이노를 활용한 RC카&스마트 드론`, `ioT를 이용한 D·I·Y 천연화장품만들기` △융합과학 분야 `악기와 등비수열` 부스를 운영했다. 학생들은 부스를 운영하기 위해 관련 연구자료 수집과 분석 체험에 필요한 재료도 준비했다.

`ioT를 이용한 D·I·Y 천연화장품 만들기` 코너는 피부측정기를 이용해 피부의 상태를 파악한 후 이에 맞는 천연화장품을 만들어 보는 코너로 코너를 운영한 1학년 김해랑 학생은 "천연화장품 재료는 남해의 특산물인 비자와 치자를 이용했다. 비자껍질을 이용해 띵크처를 만들고 비자 기름을 우려 낸 오일로 천연화장품을 만들었는데 학부모들이 관심 있게 보고 참여해 줘서 보람 있었다"고 말했다.
 
융합과학코너 `악기와 등비수열`도 체험자들의 발걸음이 끊어지지 않은 부스였다. 악기의 원리와 등비수열로 설명한 후 직접 실로폰을 만들어보는 과정이다. 3학년 이혜빈 학생은 "처음에는 잘 할 수 있을까 많이 떨렸는데 생각보다 재밌다. 바쁜시간을 쪼개 참여할 수 있어 큰 경험이 되었다"고 말했다.

 

전국 최대 규모의 과학축전에 30여명의 학생과 인솔교사가 참가한 남해제일고등학교는 올해 첫 도전에 4개 부스가 모두 심사를 통과했다며 한껏 고무된 분위기다. 남해제일고 이상철 교감은 "이번 축전은 과학과 젊은 교사들이 이룬 쾌거라고 할 수 있다. 교사생활 1~3년차인 문현우 강호증 하윤정 정유경 강예진 교사의 열정이 일궈낸 성과"라며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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