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수변공원 사유지 문제 해결해 은모래비치 업그레이드 해야
상태바
상주수변공원 사유지 문제 해결해 은모래비치 업그레이드 해야
  • 남해타임즈
  • 승인 2017.08.24 14:36
  • 호수 56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00년도 이전까지 상주는 여름철이면 사람들로 넘쳤다. 경남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모여든 피서객으로 7월 하순부터 8월 중순까지 상주 백사장은 발 디딜 틈이 없었고 밤에는 불야성을 이룬 영업장으로 넘쳤다. 2000년도 이 후 펜션 등 숙박시설이 빠르게 증가하며 여름 피서지가 탈(脫)해수욕장화 되고 각 지자체에서 관광객을 끌어들이기 위한 프로젝트가 늘어나면서 상주은모래비치를 찾는 관광객은 줄었다.
 
2000년 이후 남해군청과 상주면, 상주면번영회, 상주연합청년회 등에서 시대 흐름과 관광객들의 니드(need)에 부합하는 다양한 시도를 해오고 있지만 눈에 뛸 만큼 이렇다할 뚜렷한 성과를 내지는 못하고 있다.

상주은모래비치가 다시 예전의 명성을 되찾기 위해서는 접근성의 보완, 편의시설의 확충, 기반시설 보완 등 해결과제가 많지만, 어느 누구도 가지지 못한 송림을 어떻게 활용하느냐도 관건 중 하나다. 이런 측면에서 상주은모래비치 송림내 사유지 문제는 남해군이 해결해야 할 과제 중 하나다.

수십년간 묵혀온 숙제
더 이상 방치해선 안돼

군청, 관광남해1번지
상주위한 의지 보여야

지난 17일 상주은모래비치 수변공원내 사유지 문제가 상주면발전협의회 의제로 다뤄졌다. 이 문제는 수십년전부터 상주면내에서는 풀어야 할 묵은 숙제였던 만큼 상주면발전협의회의 이번 논의가 어떻게 진행될지 많은 군민들의 관심이 쏠린다.

 


주민들은 하영제 군수 시절, 상주은모래비치 수변구역의 사유지 문제가 해결될 수 있었으나, 하 군수가 군수직을 사퇴해 해결시점을 놓친 것을 두고 두고 아쉬워하고 있다. 
이번 기회에 묵은 숙제를 해결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남해군의 해결 의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며 부지 소유자의 대승적 차원의 협조가 필요하다. 상주은모래비치의 내일을 위해 모두의 지혜가 절실할 때다.

Tag
#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