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한 공중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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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한 공중전화
  • 한중봉 기자 / 사진 장성래 시민기자
  • 승인 2017.08.31 11:08
  • 호수 5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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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대 이전까지 공중전화는 사람 혹은 사랑을 연결해 주는 소통의 공간이었다. 휴대폰이 보편화된 지금 공중전화는 오지 않는 이를 기다리는 오래된 정원 마냥 그렇게 잊혀져 갔다.

2000년 이후 태어난 아이들에게 공중전화는 부모들이 썼던 신기한 물건이 됐다. 지난 26일 상주은모래비치에 나들이 온 아이들이 전화 박스에서 공중전화 놀이 재미에 푹 빠져있다.

사진을 보내 온 장성래(상주) 씨는 "먼 훗날 이 아이들이 성장해 추억을 더듬어 빨강 전화박스를 찾아 왔을 때 이 자리에 기다리고 있다면 좋겠다"는 바람도 함께 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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